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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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키스→악녀 연기까지…하지원, 파격 변신 성공했다 "모든 신 쉽지 않았지만" (클라이맥스)[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4.07 06:55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하지원이 '클라이맥스'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6일 하지원은 서울 상암동 ENA 대회의실에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은 극 중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았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순식간에 추락한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매회 예측을 뒤엎는 반전과 파격적인 전개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계와 연예계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권력을 향한 욕망이 얽힌 가운데, 하지원은 연이은 도전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동성 연인과의 과거 키스신, 살인 사주 의혹, 연예계 스폰서 등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사전 정보 없이 등장한 퀴어 코드는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설정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여배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오히려) 여배우로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던 하지원은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모든 신들이 다 쉽지는 않았다. 여배우라는 캐릭터라서 그랬던 것보다도 추상아라는 인물이 클라이맥스라는 세계 안에서 선택을 하고, 선택에 의해서 변화되는 존재다. 그런 걸 이해하는 부분도 힘들었고, 이해하고 연기하는 부분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극 중 하지원은 오광재(서현우)를 향한 분노, 한지수(한동희)를 향한 연민과 애정, 남편 방태섭에 대한 애증, 그리고 황정원(나나)을 향한 묘한 감정까지 인물마다 다른 결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클라이맥스'는 하지원에게 연이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작품 공개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서 그는 "무섭다는 얘기를 들었다. 친구들은 농담 삼아서 그동안 저를 화나게 안 해서 다행이다더라. 드라마에서 그런 표정들을 처음 보다보니 저희 어머니께서도 표정이 무섭다고 하셨다. 지인들이 그런 얘기를 해주시니 '무섭게 나왔나?'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하지원은 권력을 둘러싼 욕망과 생존이 얽힌 서사 속에서 주지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긴장감을 더했다. 야망과 명성을 오가는 관계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부부 사이의 미묘한 균열과 긴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원 '클라이맥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원 '클라이맥스'


주지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서로 상대방을 편하게 해준다. (주)지훈씨랑도 몸으로 싸우는 신들이 있었는데 상대방을 서로 믿으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호흡이 잘 맞았다. 액션도 리허설 없이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테이크를 많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어려운 신이지만 재밌게 찍었다"고 강조했다.

극 중 주지훈을 향한 감정에 대해서는 '사랑'보다는 '이해관계'라고 정의했다.

하지원은 "방태섭은 추상아를 사랑했다. 저희들끼리 대본 리딩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방태섭이 가진 사랑이 입체적으로 그려졌다고 생각한다"며 "(반면 추상아의 방태섭을 향한 감정은) 결혼으로 얽힌 이해 관계다. 이해 관계 속에서 본질적으로 다가간 결혼이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태섭과 추상아의 사랑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쉽겠지만 다음 작품에서 주지훈 씨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긴 가운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이제부터 더 재밌어진다. 제목이 클라이맥스이지 않나. 감독님한테 '보통 드라마는 한 에피소드에 클라이맥스 장면이 하나 정도 있는데 저는 매 신을 클라이맥스처럼 연기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저희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과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이 재미를 준다"고 예고했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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