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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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농심에 0:2 완패… 윤성영 감독 “아직 다섯 명이 한 팀은 아닌 것 같다”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1.18 18:54 / 기사수정 2026.01.18 19: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에 0:2로 패하며 LCK컵 1주차를 2패로 마쳤다. 두 세트 모두 유리한 흐름을 잡았던 구간이 있었지만, 교전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매듭을 짓지 못하며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18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5일 차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바론 그룹 농심 레드포스를 만나 완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윤성영 감독과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은 아쉬웠던 장면을 짚는 동시에, 현재 팀의 호흡 문제를 분명하게 언급했다.

윤성영 감독은 경기 총평부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오늘 지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아쉽고, 선수단에게 미안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역시 “2세트 모두 유리한 구간이 많았는데 못 굴려서 아쉽다”고 돌아봤다.

준비 과정과 예상과 달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윤 감독은 단순하게 정리했다. “연습한 대로 픽을 했다”며 “졌으니까 이유불문, 상대방이 더 좋은 픽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 잘 수정하고 제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지점을 묻자 윤성영 감독은 팀 호흡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제가 느끼기엔 호흡적으로 사실 너무 교전이든 오브젝트든 그런 게 아직까지 아쉬운 것 같다”며 “충분히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좋은 픽 많이 가져간 것 같아서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자책했다.

‘딜라이트’는 세트별로 아쉬웠던 장면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그는 “1세트 상대 진영 적 정글에서 더 무리하게 킬 따려다가 바론을 먹었어야 했을 것 같은데 못 굴려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2세트에 대해서도 “탑 다이브 이후 암베사 쪽으로 잘 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1주차를 2패로 마친 상황에서 얻어간 것이 있느냐는 질문 윤성영 감독은 “한국에 와서 저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인게임 외에도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워낙 잘하는 팀이니까 어떻게 해도 잘될 줄 알았는데, 누가 봐도 다섯 명이 한 팀은 지금 아닌 것 같다”며 “그걸 개선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다음 경기를 향한 보완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오늘 사실 초반엔 좋았는데 사고가 있었던 것 같고 역전당했으니 밴픽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그 부분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딜라이트’도 “다음 경기부터는 꼭 다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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