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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강제 은퇴' 韓 배드민턴 여신, 中 전통복+탕후루 충격 근황…중국 아카데미서 '유망주 키우기' 새 출발

기사입력 2026.01.18 01:13 / 기사수정 2026.01.18 01:1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채유정이 라이벌 중국으로 건너 가 배드민턴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가운데 중국 전통 복장을 입고 탕후루 먹는 동작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채유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채유정은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성 앞에서 여러 자세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헤어스타일도 의상에 맞게 바꿨고, 손에 부채나 탕후루를 들어올리는 등 '중국 여성 스타일'의 멋을 한껏 냈다.

사진을 본 몇몇 중국 팬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예뻐요", "너무 잘 어울린다", "재밌게 놀아요. 너무 예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채유정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선 서승재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4위에 머무르면서 평생 소원이었던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 뒤 이종민과 파트너를 꾸렸던 채유정은 지난해 10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 오픈(슈퍼 750) 32강에서 탈락하자 곧바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채유정은 "국가대표 선발전이 혼합복식 종목에 있어서 선발전 자체가 아직 없기 때문에, 그러면 저는 여자복식으로 선발전을 뛰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긴 시간을 혼복선수로서 쭉 달려왔다"라며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여자복식으로 도전하기에는 저에게 너무 힘든 여정이 될 것 같았고 또다시 들어올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은퇴 후 채유정은 중국 국가대표 복식 선수였던 정쓰웨이의 러브콜을 받아 중국으로 건너가 지도자로 변신했다.

정쓰웨이는 지난해 6월 중국 항저우에 배드민턴 아카데미를 설립했고, 현역 시절 여러 차례 코트 위에서 맞붙었던 채유정의 능력을 인정해 그를 코치로 불러들였다.



채유정은 코치로 부임한 후 중국어로 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쓰웨이 국제 배드민턴 훈련 기지의 코치가 돼 매우 기쁘다. 새해에 모두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채유정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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