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엠블랙 미르가 결혼 10일 만에 삭발을 감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결혼식 일주일 만에 삭발한 미틴놈ㅋㅋㅋㅋㅋㅋ엄마 정색함..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와 미르는 "지금 12월 31일이다. 결혼식 한지 10일도 안 됐다"면서 미르의 삭발 계획을 알렸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미르의 아내 역시 손으로 오케이를 하며 남편의 삭발을 허락했다.
삭발을 반대하는 어머니는 "아니 왜 갑자기 머리를 밀어? 우리 집 애들은 참 이상해 소름 끼쳐. 미친X. 아니 결혼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빡빡 밀고 지X이야"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는 삭발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맘때쯤 머리에서 뭐가 떨어진다. 두피가 약하고 머리카락도 많고 좀 쑤신다. 이렇게라도 해서 두피가 숨을 쉬게 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자신 있게 바리깡을 든 고은아는 유희관의 머리를 해보고 싶다는 미르의 소원을 들어줬다. 0.8mm 거의 삭발에 가까운 길이에 고은아는 크게 웃었고, 미르는 "고은아의 손길이 즐거워하는 게 느껴져서 열받는다"며 약올라했다.
삭발의 마지막은 미르의 아내가 하기로 했다. 미르는 "신부가 진짜 나쁜 게 뒤부터 밀고 있다 열받는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모든 삭발을 끝낸 아내는 시누이들을 향해 "근데 언니 괜찮지 않아요?"라며 흡족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9년 그룹 엠블랙(MBLAQ)으로 데뷔한 미르는 'Y', '모나리자', '전쟁이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12월 21일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 방가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