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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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황신혜, 42세 이혼 회상 "안 맞아서 힘들어…바닥 쳤다"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6.01.08 11:10

이승민 기자
황신혜.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황신혜.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황신혜가 과거 이혼과 싱글맘이 된 이후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를 비롯해 장윤정, 정가은이 함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각자의 굴곡진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픔과 성장의 순간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가장 먼저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공개한 정가은은 이혼 이후 전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심리적 고통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어 장윤정 역시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땐 멋모르고 앞만 보고 일했다. 당시에는 감사함을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면 버텨낸 그 시간이 고맙다"고 말하며 공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황신혜는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소개하며 20대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20대까지는 행복지수가 낮았다. 그때는 행복하지 않았고, '내가 여기에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와 맞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20대로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특히 황신혜는 이혼 당시를 언급하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내가 싱글맘이 된 건 2005년, 42세 때 이혼을 하면서부터"라며 "이혼이라는 결과 자체보다도 서로 맞지 않아 힘들었던 시간, 그리고 이혼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가 늘 가장 고통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그러면서도 황신혜는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바라보는 철학을 전했다.

그는 "다행히 타고난 성격이 긍정적이라 감사하다. 힘든 일로 계속 가슴 아파하면 결국 손해 보는 건 나 자신"이라며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면 이제 좋은 일밖에 없다고 믿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실제로 또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나이를 먹는 게 너무 편안하다. 외모나 건강이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걸 제외하면 지금의 삶이 너무 좋다"며 현재의 만족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황신혜의 이야기를 듣던 정가은은 위로받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 KBS 1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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