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나경은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꽉 막힌 속을 뚫어주는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호선의 등장에 "별명이 '어둠의 오은영'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웃었고, 이호선은 "그 별명은 잘못된 것 같다. 저는 밝은 세계로 이끌어 드린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이어 이호선은 "저한테 '호랑이 상담사'라고 하시지만, 저는 고양이다. 살이 좀 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요즘에 쇼츠로 부분 부분만 많이 보셔서 그렇다. 부드러운 것은 빠지고 강한 것만 보셔서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다. 상담하시는 분들만 괜찮아지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호선은 주변에서 마주치면 상담을 그렇게 많이 한다고 웃으면서 "저를 만나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신다. 그런데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그런데 저도 솔루션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 때는 미용실 언니들이 최고다. 그 언니들한테서 저도 솔루션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선은 상담만 27년째하면서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가족 관계라고 했다. 이호선은 "부부 사이의 이혼, 부모자식 관계와 관련된 고민이 옛날에 비해 엄청나게 상담수가 늘어났다"고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부부사이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물었고, 이호선은 "아내나 남편을 예뻐해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에게 "아내에게 어떤 말을 듣고 싶으냐"고 궁금해했다. 이호선의 질문에 유재석은 "'그냥 좀 쉬어.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마'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근데 아내도 저랑 같은 말을 듣고싶어 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이호선의 남편이 이호선을 '경국지색'으로 저장해놨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고, 이호선은 "그랬었다. 근데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제 이름이 '경국지색'으로 저장이 되어있는 바람에 보호자 연락처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후에 바로 '보호자'로 저장명을 바꿨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선은 유재석에게 "아내분을 어떻게 저장해 놓으셨냐"고 했고, 유재석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해놨다. 그렇게 해놓으면 대외적으로도 전화 왔을 때..."라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