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5 10:28
연예

이경규, '약물 운전'을 '놀뭐'에서 해명 "직접 운전대, 유재석 앞이니 말해…골프장 NO"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4 07:50

연합뉴스. 이경규
연합뉴스. 이경규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과거 불거졌던 ‘약물 운전 논란’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예능계 대선배 이경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이경규에게 “올해 ‘놀면 뭐하니?’에서 해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과거 자신의 대표 코너였던 ‘양심냉장고’를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양심냉장고를 지속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약물 운전에 걸리는 바람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님 입장에서도 양심을 꺼내서 뭔가를 하기가…”라며 공감했고, 주우재는 “하는 사람이 티끌 하나도 없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그러니까 매니저랑 같이 다녀요”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히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기사가 났는데 골프 연습장에 갔다고 돼 있더라. 아니다. 병원에 주사 맞으러 갔다”고 해명하며 “토요일, 일요일도 병원이 연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아파서 집사람이랑 같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문을 안 열어서 다시 와서 잤다. 그런데 다시 와이프에게 가달라고 하기 미안하지 않냐. 그렇다고 매니저에게 나오라고 할 수도 없지 않냐”며 당시의 곤란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건 어렵게 꺼내는 얘기다. 재석이니까 하는 거다. 너희들하고는 이런 얘기 안 섞는다. 너희들은 이걸 못 받아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저희는 논란을 가중시키죠”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이경규는 “주사를 맞고 나오는데 몸살 기운이 나서 어지럽더라. 차가 내 차랑 똑같이 생겼다”며 당시 혼란스러웠던 상황도 덧붙였다.

이경규는 지난해 6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같은 차종의 타인 차량을 몰다 절도 신고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경규 측은 그가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히는 한편,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였다”고 사과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운전 중 주차된 버스와 주유소 벽을 충돌하고 중앙선을 침범, 불법 좌회전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