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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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약 먹고 자살 시도" 충격 고백

기사입력 2011.11.30 15:33 / 기사수정 2011.11.30 15: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원더걸스 선예가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며 충격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선예는 "자살 충동에 약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때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사춘기가 찾아왔다"며 "4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던 차에 내 실력에 큰 좌절을 겪었다"고 전했다.

선예는 "정체성 혼란이 왔고, 자살 충동이 일어 약상자에 있던 약을 한 주먹 쥐고 잡히는대로 먹고서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냈다"며 "그 상태로 연습실에 간 후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다 자신감과 정체성을 되찾았다. 이후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누구나 위기는 오는 법이지만 자살은 안돼요", "항상 응원할께요" 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1년 13세의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6년 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선예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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