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0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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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이규형 키스신이라니…"너무 불편했다" (킥킥킥킥)[종합]

기사입력 2025.02.05 14:06 / 기사수정 2025.02.05 14: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지진희와 이규형이 파격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 전혜연, 정한설, 김은호, 전소영, 백선호와 구성준 PD가 참석했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스타PD 조영식(이규형)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콘텐츠 회사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는다.

지진희는 한때 전국민의 사랑을 받다가 빈털터리가 된 구(舊) 국민배우 지진희를 연기한다. 또 이규형은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한물간 스타 PD 조영식 역을 맡았다. 



이들은 코믹 연기 호흡을 맞추며 '키스신'까지 소화했다. 이에 이규형은 "키스신 너무 불편했다"고 운을 떼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키스신이라기보단 어떻게 보면 격투신에 가까웠다. 감정의 흐름이 이어지는대로 가다 보니까 입술 박치기까지 가게 됐다"면서 "촬영하던 날도 되게 초반이었는데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불편하지만 즐거웠던 양가 감정이 공존하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를 들은 지진희는 "키스신이 즐거웠다는 얘기는 아니고 촬영을 재밌게 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리곤 "많이 친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 이런 신을 찍다 보니까 훨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고, 이규형은 "더 애틋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고.."라고 말해 또 웃음을 안겼다. 

한편 '킥킥킥킥'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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