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백호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이어트에 관한 고민을 상담했다.
3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등장해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백호는 보살 서장훈과 신동에게 '긁지 않은 복권인 친한 친구를 당첨 복권으로 만들고 싶다'고 상담했다. 그는 "친한친구가 관리가 더 잘되면 멋있을 거 같아 상담하게 됐다"면서 "그 친구는 신동 형"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너 왜 나왔어. 얘가 맨날 운동하자고 날 그렇게 꼬신다"면서 "관리하면 멋있어진다고 자꾸 나를 꼬시는데, 한번 해봤는데 안되더라고. 나는 운동이 싫다"고 말했다.
이어 백호에게 "백호는 몸을 만들고 이슈가 됐기 때문에 넌 계속 이 몸으로 살아야 돼"라고 말했다.
이날 백호는 "2018년부터 운동을 매일매일 했다"면서 "먹을 걸 엄청 좋아해서 살이 자꾸 찌니까"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굶는 다이어트, 건강하지 못하게 살을 빼는 경우가 많았어서 '건강해져야겠다'하고 운동을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신동)형이 건강이 안 좋았을 때가 있었어서 운동만이라도 해보자고 해서 유튜브 채널에서 형과 운동하는 콘텐츠도 만들었지만 4회만에 종방됐다"면서 신동이 운동을 안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백호의 고민에 "신동은 나의 최측근이고, 내가 잘 아는데. 내가 볼 때 신동을 운동시키려면 신동이 혹할 만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예를 들면 나의 이상형인 트레이너가 있다든지. 이렇게 (운동을 하러) 가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백호는 이수근과 이경규에게 '건강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담했다. 그는 "주목받는 것을 무서워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경규는 "(방송 프로그램이) 망하든 말든 나랑 상관이 없다. '왔다가는 거다'라고 편하게 생각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정일 때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