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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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판사 되려 대학교 중퇴→6년간 신림동서 공부"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4.04.02 14:33 / 기사수정 2024.04.02 14:3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판사에 도전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충주시청 주무관 김선태가 특별 출연했다.

김선태는 "충주에서 새벽에 올라왔다"며 "요즘 예능 촬영도 많고, 유튜브 협업도 많다"라고 바쁜 스케줄을 자랑했다.

이어 "출근을 못 하고, 출장을 달고 왔다. 충주를 홍보하러 온 거라 출장 인정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장님은 모르신다. 출장이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보고를 드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김선태는 "사실 판사가 되고 싶었다. 무리한 꿈을 꾼 거다"라며 "신림동에 들어가서 6년 정도 공부를 했다"고 고백했다.

"대학을 졸업한 게 아니라 중도에 자퇴하고 간 거냐"는 물음에 김선태는 "그렇다"고 답했다.

"부모님이 반대하시진 않았냐"는 질문에 김선태는 "부모님은 믿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부모님이 기한을 정하셨다. 서른 될 때까지만 하고, 서른 되면 취직을 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30대가 되고 깔끔하게 시험을 포기한 뒤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는 김선태.

그는 "6년 내내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열심히 한 기간도 있었고 소홀했던 시간도 있었다"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 시간이 나를 만든 자양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1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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