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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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정' 정유민 "시청률 아쉽지만…팔로워 11만→17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2.04 15: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체감했다.

MBN 토일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하 '완결정')에 출연한 배우 정유민의 인터뷰가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정유민은 '완결정'에서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 역을 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완결정' 최종화에서 한이주는 복수에 성공하고 계약 결혼으로 맺어진 인연 서도국(성훈 분)과 진정한 부부가 됐다.



'완결정'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 5주 연속 랭크되는가 하면, TV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7위에 오르는 등의 흥행을 기록했다.

정유민은 "방송 본방보다 OTT를 보고 반응이 많았다. 처음에는 회귀물이라는 쉽지 않은 상황, 소재들이 있는데 막상 보니까 잘 어우러져서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걱정하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반면 최종화 최고 시청률은 2.8%(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에 대해 정유민은 "조금 욕심을 냈던 부부도 있었기 때문에 아쉽기도 했다. 조금 더 잘나오면 좋았겠지만 요즘에는 TV 시청률만을 지표로 삼기에는 시대가 변하지 않았나. OTT나 짧은 영상 같은 걸로도 반응을 느끼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평소에 반응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는 정유민은 "이번에는 보려다가 안 봤다"고. 이어 "다 끝나고 보려고. 드라마 중에는 못 보겠더라. 끝난 다음에 마무리를 하고 보고 싶다는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완결정'은 빠른 스토리 전개 덕에 유튜브 쇼츠 등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주목받았다. 정유민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SNS 같은 데서 많은 반응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태그 걸어서 소환을 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정유민은 "이번에는 외국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많이 보신 것 같다. 외국인 팬분들이 늘은 걸 느꼈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DM도 많이 보내주시고 영상 만들어서도 올려주시더라. 드라마 처음 시작할 때 팔로우가 11~12만 정도밖에 안 됐다. 드라마가 5~6주 정도 방영됐는데 팔로우가 17만 정도로 올랐다. 그 중에는 외국인 팬분들이 많이 계신다. 신기하게 느껴지고 체감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빅픽처이앤티, 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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