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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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그리움에 상사병까지…마음 전한 입맞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12 0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극심한 상사병에 시달렸다.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월담' 최종회에서는 이환(박형식)과 민재이(전소니)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의는 "(이환이) 수라를 제대로 못 드시고, 불면증을 겪으신 것이 어언 1년이다"라고 이환의 상태를 짚었다. 그러면서 "소인이 침도 써보고, 약재도 처방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아무래도 소인이 진맥을 잘못한 것 같다. 하지만 드디어 병력을 찾았다"면서 이환이 상사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사관이 이를 적으려 하자 이환은 머쓱해하며 "이런 건 적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환이 계속해서 상사병을 부정하자 궁의 신하들은 "시기가 딱 들어맞는다. 아닐 리가 없다. 확실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동시에 민재이 역시 박형식의 환청을 들어 집 밖으로 뛰어나가 애틋함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환은 민재이의 수업이 끝날 때를 기다렸다. 민재이가 나오자 이환은 "잘 지냈냐"면서도 "난 잘 못 지냈다. 네가 없는 거리는 조용해서 사람 사는 것 같지 않다. 나와 함께 가자"고 마음을 전했다.

민재이는 "정말 약조라도 지키시는 거냐. 상선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토라진 척해 보였다. 이에 이환은 "어느 내관이 저런 걸 타냐"며 멋지게 장식된 가마를 가리켰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그날 너의 고백에 대한 나의 답"이라고 말했다.

민재이가 "말 빙빙 돌리지 말고, 늦은 만큼 전하의 대답을 꼭 말로 들어야겠다"고 하자마자, 이환은 "연모한다. 나도 널 연모한다. 재이야"라며 고백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꽃나무 아래 낭만적인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벽천 마을 사람들을 역도로 몰고, 세자를 죽이라고 사주한 죄 등으로 조원보(정웅인)는 사형에 처했다. 벽천 마을 역시 이환의 노력으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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