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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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평양 출신 母, 북한은 길거리서 냉면 판다고"

기사입력 2023.03.30 12:01 / 기사수정 2023.03.30 12:0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가수 강수지가 평양 냉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강수지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냉면 잘 사주는 예쁜 Susie와 함께 담백한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평양 냉면을 먹기 위해 한 식당에 도착했다. 강수지는 "아빠랑도 오고, 오빠랑도 왔었다. 제가 평양 냉면을 안 좋아했는데, 여기 오면서 좋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처음 아빠랑 왔을 때는 카페에서 40분을 기다렸다. 오늘은 점심시간도 아니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는 편"이라며 "저기 가서 명부를 적어야 한다"고 능숙하게 제작진을 이끌며 단골 손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식당은 고풍스러운 옛날 호텔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그는 "아빠가 (이 식당을) 되게 좋아했다. 이 옛날 분위기를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남편 김국진과도 해당 식당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강수지. 그는 "남편이 여기 처음 와보고 너무 만족하더라. 할머니, 할아버지들 많은 이 느낌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강수지는 "우리나라는 냉면을 사계절 내내 먹지 않나. 저도 평양냉면은 먹은지 얼마 안 됐다. 처음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는 물김치에 말아먹는 국수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또 먹고 싶더라. 아마 평양냉면을 좋아하게 된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고향이 평양이다. 엄마가 어렸을 때 잠을 자는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났다더라"라며 "북한에서는 '메밀 묵~'이런 것처럼 밤에 냉면을 판다더라. 그 소리에 일어나서 냉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한다. 냉면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냉면을 퍼주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고 어머니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강수지 유튜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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