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17:03 / 기사수정 2011.05.16 14:55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봄기운이 완연하다 싶더니 어느덧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옷이 얇아질수록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하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몸매도 망가지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하고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중감량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뱃살을 빼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신체는 본능적으로 현재의 체중과 체지방량, 즉 체중의 세트포인트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다.
'비만해졌다'는 것은 몸속 조절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세트포인트가 상향조정된 상태다.
세트포인트를 원래 수준으로 '리셋(reset)'하기 위해서는 설탕 등 정제탄수화물, 가공식품에 많은 트랜스지방산 등의 섭취를 철저하게 피하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
KBS TV '비타민'에서 '해독 다이어트'로 관심을 모았던 박용우 비만치료 전문의는 4단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1단계는 당질섭취를 철저하게 제한하면서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오메가-3지방산을 포함한 필수지방산 및 미량영양소의 적절한 섭취를 강조하는 시기다. 가능한 2주 이내로 시행하며 체중감량 정도는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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