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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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영철♥순자→현숙까지 총 3커플…옥순 "아쉽다" 포기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12.15 10: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11기에서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14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나는 SOLO’에서는 11기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 순간이 전파를 탔다.

먼저 영수는 "아쉬운 점도 많긴 했지만, 조금이나마 나를 알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내 인생에서 큰 선물을 안겨준 출연자,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영수는 최종 선택 대신 여성 출연진 한 명씩 손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는 예상대로 현숙을 선택했다. 현숙 역시 “이상하고 아름다운 솔로 나라에서 너무 행복했다”며 "잊을 수 없는 여름 선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울먹인 뒤 영호를 선택했다.

영식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던 경험이었다”며 영자를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영자는 어두운 표정으로 걸어 나와 “솔로 나라에 오기 전에 남녀 간의 감정이 있을 때 감정에 충실히 하는 것도 생각했지만 책임감도 크게 생각했던 것 같다. 영자에서 세상 밖으로 나갈 나의 모습에 대해 마음의 무거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뒤이어 옥순, 광수, 정숙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정숙은 "선택을 못 받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제 솔로로 나가지만 깨달은 점이 있다. 이성을 만날 때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눈을 직접 마주치고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좋아하는 남성향이 어떤 스타일의 남자인지 이제 37살에 깨닫게 됐다는 게 큰 이득이다"라고 털어놨다.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옥순은 "바깥에서의 체면은 다 내려놓고 사춘기 소녀처럼 언행을 한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큰 소득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커플의 목적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다. 전국구로 나와 보니까 피 터지게 경쟁하고 (내가) 그다지 경쟁력이 없다는 거를 알게 됐다"라며 "절판의 실패와 절반의 성공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상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에게 마음을 뺏겼다"며 영숙을 선택했고, 영숙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분을 선택하겠다"며 상철에게 다가가 설렘을 안겼다. 영철과 순자도 이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사진=ENA PLAY와 SBS PLU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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