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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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김형일과 15년 만에 통화한 사연?…"형님 죄송합니다" (지편한세상)

기사입력 2022.11.14 13: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석진이 얼떨결에 배우 김형일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지석진의 유튜브 '지편한세상'에는 '"재석 오빠 때문에..!! 으휴" | 지석진 X 송지효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석진은 송지효가 최근 하하에게 '오빠는 내가 많이 불편해?'라고 물어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송지효는 "그날 하하 오빠가 말도 없었고, 제가 얘기하는데 뭔가 대답을 잘 안 해주는 느낌이었다"면서 "그날이 정신없는 날이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빠가 내 말에 반응을 안 해주니까. 그렇다고 제가 '오빠 왜 제 말에 대답 안해줘요?' 하는 것보다는 '오빠 저한테 불편한 거 있어요?'라고 한 것"이라며 "(하하) 오빠가 그날 장염이었나 그랬다"고 해명했다. 당시 상황이 오디오로만 쓰인 이유에 대해 송지효는 "제가 뒤에 있다가 이렇게 누워서 하하 오빠한테 불편한 거 있냐고 얘기했었다. 아마 자세가 방송에 내기 그랬나보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최)형인이 한테 물어볼까"라며 최형인 PD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면서 인공지능에게 "형인이한테 전화 걸어줘"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화가 걸리는 걸 본 지석진은 "다른 사람이다. 나 전화한지 15년 됐는데"라고 당황해하며 통화 종료를 시도했다. 그러면서 "큰일났다. 김형일 형님인 거 같은데 큰일났다"면서 "전화 왔다. 잠깐만 있어봐"라고 허둥댔다.



김형일은 "야 오랜만이다. 웬일이냐"라고 인사했고, 지석진은 "저 안부 전화드렸어요. 형님 어떻게 지내시나 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일은 "영화도 올해 안 해서 그냥 언제 찍나 그러고 있어"라며 "석진아 나는 재미있어 죽겠다 너 하는 거 보면"이라고 웃어보였다.

지석진은 "저 지금 사실 제거 유튜브 찍고 있거든요"라며 "이거 나가도 되죠 형님?"이라고 물었고, 김형일은 "상관없어"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해달라는 부탁에 김형일은 "우리 석진이 '지편한세상' 마음껏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많이 구독해주시고요"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끝으로 인사드리겠다는 지석진의 말에 김형일은 "올해 한 번 보자"라고 덧붙였다.

통화가 끝난 뒤 지석진은 "형님 죄송해요. 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는데, 오랜만에 통화해서 기쁜데, 너무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사진= '지편한세상'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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