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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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아내 故김자옥 다시 만나 "기쁘고 뭉클"

기사입력 2022.10.09 09:09 / 기사수정 2022.10.09 09: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故 배우 김자옥의 남편인 가수 오승근이 '김자옥 아바타'를 만났다.

오상근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故 김자옥 아바타 기자간담회: Memorial ep. 2'에서 김자옥 아바타를 만났다.

김자옥과 재회한 오승근은 김자옥의 꿈을 딱 한 번 꿨다며 "정면으로 꾼 게 아니라 뒷모습이나 옆모습 봐서 '한 번만 더 나왔으면' 했는데 안 나왔다"며 "이번 아바타를 통해 만나서 정말 기쁘고,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바타 김자옥에 대해서는 "너무 똑같다. 깜짝깜짝 놀란다"며 "기쁘고 마음이 이상하다. 목소리도 말투도 똑같다. 얼굴도 스타일도 똑같아서 마음이 이상하다"며 "(생전 김자옥이)'아빠 왔어?'하는데, 뭉클하다. 저한테 늘 아빠라고 했다. 보통 '누구 아빠' 이러는데, 저한테는 그냥 아빠라고 했다.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감격했다.

지난 3일부터 TV조선에서 방송 중인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일명 '드리머'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한다. 

故 김자옥의 '버추얼 아바타'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아바드림'에서 공개된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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