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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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퇴근 2' 미션 실패…미주, 정준하와 팀 되자 절망 "꿈이겠지"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2.09.17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미션 도중 방송인 정준하와 마주쳐 절망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뭉치면 퇴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카드 2개를 내밀었고, 각각 대와 소라고 적혀 있었다. 이이경과 미주는 대를 골랐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는 소를 골랐다.

제작진은 30분 동안 가장 먼 곳으로 가라는 미션을 줬다. 대를 선택한 멤버들은 버스를, 소를 선택한 멤버들은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박진주는 "서울 지리 잘 모른다. 안 돌아다녀 봐서. 집순이라. 사실 MBC도 많이 안 와봐서 나가는 법도 모른다"라며 걱정했고, 미주는 "제가 버스를 이용 안 한 지 10년이다"라며 털어놨다.



멤버들은 서둘러 건물을 빠져나갔다. 이때 유재석은 곧바로 택시를 탔고, "제가 이게 오늘 뭔지 모르는데 여기서 멀리 좀 가 달라. 30분 동안 멀리 가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택시 기사는 "길이 안 막혀야 하지 않냐"라며 고민했고, 유재석은 "안 막히는 데가 있으면 좀 가 달라"라며 맞장구쳤다. 택시 기사는 유재석을 태우고 파주로 향했고, 다른 택시에 탄 하하 역시 파주로 이동했다.

멤버들이 각자 동분서주하는 사이 제한 시간 30분이 종료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단체 문자를 전송했고, 다섯 가지 아르바이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한 교통비를 모으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유재석은 "내가 타겠다고 한 거냐. 박창훈 피디. 네가 타라고 하지 않았냐. 이러면 버스가 낫다"라며 툴툴거렸고, 미주는 "택시 탄 사람들은 얼마나 나온 거냐"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취했다.

아르바이트 5개 중 유재석과 하하는 장당, 이이경과 미주는 건당, 정준하와 신봉선은 망당, 박진주는 시간당을 선택했다.



특히 제작진은 한자리에 모인 유재석과 하하에게 "미션 실패다. 사실 오늘의 미션은 '뭉치면 퇴근2'이다. 오늘은 다양한 선택으로 하루를 보내 7명이 모두 같은 선택을 하면 퇴근할 수 있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저번보다 사람이 2명 늘어난 데다가 선택지가 5개인데 어떻게 1라운드에서 성공을 하냐"라며 발끈했고, 하하는 "심지어 도라이 2명이 들어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이경이는 진짜 도라이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과 하하가 해야 하는 아르바이트는 프리뷰 작성이었고, 이이경과 미주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정준하와 신봉선은 중국집에서 양파 껍질을 깠고, 박진주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제작진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 멤버들에게 보양식, 한식, 분식, 양식 중 한 가지를 고르게 했다. 미주는 분식집에 가장 먼저 도착해 기다렸고, 정준하의 목소리가 들리자 경악했다.

미주는 "이 목소리 아니야. 안 돼. 꿈이겠지"라며 부정했고, 정준하는 "반갑다"라며 이름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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