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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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이의리-김윤식 명품 투수전, KIA가 웃었다…정해영 26SV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8.25 21:40 / 기사수정 2022.08.25 21:4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이의리의 호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KIA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신승을 거둔 KIA는 55승1무54패를 기록했고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 끝내기 패배 아픔을 털었다. 반면 LG는 65승1무42패가 됐고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이의리가 6이닝 1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8승(8패)을 달성했다.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진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시즌 26세이브를 수확하며 전날 블론세이브 악몽을 지웠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박찬호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LG는 선발 김윤식이 8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가 4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최형우의 2루수 땅볼에 3루를 밟았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 또한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나성범이 득점을 올렸다.

5회까지 선발 이의리에게 꽁꽁 묶여있던 LG는 6회말 기회를 잡았다. 1사에서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쳤지만, 오지환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채은성이 진루에 실패했다. 이후 1루에 있던 오지환이 2루를 훔쳤다. 그러나 로벨 가르시아가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찬스가 무산됐다.

7회말 LG가 재차 찬스를 맞이했다. 2사에서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고 홍창기가 좌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박해민의 강습 타구를 2루수 김선빈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됐다.

KIA는 8회 2사부터 마운드를 지켰던 정해영이 9회도 출격했다. 정해영은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문보경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유강남을

LG는 9회말 선두타자 문성주의 내야안타, 유강남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홍창기의 타구가 좌익수 소크라테스 호수비에 막혔고, 곧바로 소크라테스가 2루로 공을 뿌리며 주자 문성주를 포스 아웃시켰다. 이대로 KIA의 승리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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