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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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교체, 월드컵 휴식기...PL, 22/23시즌 달라진 점은?

기사입력 2022.08.05 18: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시즌에 비해 달라진 규정들과 일정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이제 프리미어리그도 2022/23시즌부터는 한 경기에서 최대 5명까지 교체 가능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선수들 사이에서 감염자가 속출하자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유럽의 축구 리그들은 선수들의  2019/20시즌 잔여 경기에서 '5인 교체 제도'를 도입했다.

시즌이 종료된 후 유럽의 다른 리그들은 5인 교체를 유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3인 교체를 고수하면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5인 교체가 가능해지면서 웃을 수 있게 됐다.

매체는 "이번 시즌부터 벤치 명단은 9명으로 구성할 수 있고 이중 5명을 교체하는 게 허용된다. 단, 교체 가능한 인원은 5명이지만 기회는 3번뿐이다. 후반 시작 전에 시행하는 교체는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인 교체 외에 달라진 규정으로 더 이상 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다시 가져오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경기장 라인 바깥에 총 9개의 예비 공을 배치해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시즌은 중간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돼 있어 일정이 조정됐다. 먼저 프리미어리그는 평소보다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 리그를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컵에 차출되는 선수들을 위해 11월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6주간 리그가 중단되며 클럽들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오는 6일 런던 셸 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널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올린다.

약 8개월간 진행되는 대장정에서 바뀐 규칙과 일정으로 최종적으로 누가 수혜를 받게 되고, 손해를 입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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