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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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3승+강승호 4타점' 두산, 롯데 완파하고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2.05.21 17:52 / 기사수정 2022.05.21 17: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2-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21승1무19패를 만들었다. 반면 롯데는 21승1무20패가 됐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무4사구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을 올렸다. 이어 정철원~김명신~이형범이 뒷문을 막았다. 장단 14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재환이 3안타, 안권수와 페르난데스가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을 책임졌으나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3안타를 기록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5개나 나온 야수 실책은 대패의 빌미가 됐다.

두산이 2회말 3점을 뽑아내며 앞섰다. 무사 1·2루에서 박세혁의 희생번트 후 김재호와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가 나왔고, 박계범의 유격수 야수선택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추가해 두산의 3-0 리드. 3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나온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추가한 두산은 4회말 1점을 더 내고 롯데를 따돌렸다.

롯데는 6회초 안치홍의 투런포, 7회초 DJ 피터스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으나 두산이 7회말 4점을 더 몰아내고 달아났다. 롯데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고승민의 내야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두산이 8회말 강승호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고 그대로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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