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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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송구 악몽 지운 8이닝 괴력투, 요키시가 활짝 웃었다

기사입력 2022.05.14 19:33 / 기사수정 2022.05.14 19:59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우리가 알던 '에이스' 에릭 요키시(33)가 돌아왔다. 

요키시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요키시는 배정대를 2루수 땅볼, 김민혁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잡은 후 황재균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2회는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요키시는 장성우를 루킹 삼진으로 묶었고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러 처리했다.

3회 첫 위기가 찾아왔다. 요키시는 선두타자 신본기를 3루수 땅볼로 봉쇄했으나 홍현빈에 번트 안타, 배정대에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민혁을 병살타로 요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4회도 요키시는 황재균과 박병호를 땅볼로 막은 뒤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도 순항을 이어갔다. 오윤석과 박경수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요키시는 신본기에 우전 안타를 헌납했다. 그러나 홍현빈을 투수 땅볼로 봉쇄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6회도 안정세가 유지됐다. 요키시는 선두타자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 김민혁과 황재균을 각각 유격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도 우직히 마운드를 지켰다. 요키시는 선두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묶은 뒤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 오윤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8회도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막은 뒤 신본기를 중견수 뜬공, 대타 문상철을 3루수 땅볼로 봉쇄했다.

이날 요키시는 8이닝(106구)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2020년 9월 24일 고척 SK전 이후 597일 만에 8이닝 투구. 팀이 3-0으로 이기며 요키시는 시즌 4승(3패)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66에서 2.25로 낮췄다.

직전 경기였던 8일 SSG 랜더스전에서 요키시는 1루에 두 차례 악송구를 범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고 팀도 2-6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쾌투로 지난 등판의 악몽을 지웠다. 특히 두 차례 땅볼 타구도 직접 깔끔히 처리하며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뽐냈다. 맹위를 떨친 에이스. 팀에 위닝시리즈와 2연승을 선물했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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