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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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내 MBTI 맘에 안 들어…막 살긴 글렀다" (한 번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5 07:0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한 번쯤' 문소리가 자신의 MBTI 유형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이하 '한 번쯤')에 배우 겸 감독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소리는 이금희, 이선희와 함께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락실을 찾았다. "한 번도 오락을 해본 적 없다"는 말에 이금희는 "너무 재밌다"며 "내가 고3 때 오락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소리는 "절묘한 타이밍에 빠지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희와 문소리는 격투게임으로 대결을 펼쳤다. 문소리를 이긴 이선희는 "나도 어떻게 이겼는지 잘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세 사람은 버스킹 공연을 하는 청년들을 마주했다. 공연을 하던 청년들은 이들의 등장에 감격한 듯 입을 틀어막았다. 이선희는 "추워서 기타치기 힘들텐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부른 청년들에 셋을 손과 발을 모두 들며 '올 어게인'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비빔밥 와플을 파는 이색 맛집을 찾았다. 이금희는 나머지 둘에게 "MBTI 검사를 해봤냐"고 물었다. "인터뷰 하면 하도 물어봐서 집에서 해봤다"고 답한 문소리는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의 MBTI 유형은 'INFJ'라고.

문소리는 "INFJ의 특징을 듣는데 '막 살긴 글렀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INFJ 유형이 '계획형 인간'이라고.

"난 ENFJ 유형"이라는 이금희의 말에 이선희는 "나도"라며 반가워했다. 이선희는 "항상 ENFJ 유형이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집에 왔을 때 아무도 없으면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I(내향형)인 문소리는 "한적하고 좋다"고 답한 반면 이선희는 "슬프다"며 "혼자 불을 켠다는 게 쓸쓸하다"고 해 둘의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이금희 또한 "집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선희의 말에 공감했다.

"친구가 차 사고가 나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는 물음에 문소리와 이선희는 동시에 "다쳤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금희는 "상황 파악을 우선시하는 T 유형은 '보험 들어놨냐'고 묻는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사진 =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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