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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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박정아, 데뷔 앞두고 "이별 두려워"...눈물 바다 (엄마는 아이돌)[종합]

기사입력 2022.01.29 00:50 / 기사수정 2022.01.29 01:5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선예, 박정아 등 여섯 멤버가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완전체 멤버들이 본격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의 안무가 공개됐다. 보름 뒤에 스케줄이 있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빨리 연습할 수 있냐"고 조급함을 드러냈다. 댄스 연습이 이어지자 멤버들은 고난이도 안무에 사투리를 방출하는 등 당황했다.

안무가 리아킴은 뮤비 촬영을 앞두고 15일간 연습에 매진한 멤버들에 눈물을 터뜨렸다. 리아킴은 "내가 고생해서가 아니라 연습하는 거 보는데 너무 멋있다. 내가 너무 고맙다. 너무 감동이다"라고 고백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에 방문한 홍진경이 첫 스케줄 소식을 전했다. 홍진경은 "리허설도 없고 녹화도 아닌 라이브"라고 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엄마는 아이돌'의 첫 스케줄은 농구장 행사였다. 우즈는 "심지어 중요한 경기"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첫 행사에 대비해 합숙 훈련을 떠났다.

"친구들이랑 1박2일로 자 본 게 얼마만이냐"는 홍진경의 질문에 양은지는 "거의 12-13년 됐다. 아이들을 누구에게 맡기고 밖에서 잔다는 걸 생각도 못 하고 살았다. 내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하와 양미라가 치킨과 함께 합숙소를 찾았다. 하하의 등장에 별은 "너무 깜짝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은지는 양미라를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선예는 양미라에게 "평소 언니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양미라는 "다른 자매들보다 많이 애틋한 관계다"라며 "방송 한 회를 세네 번씩 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선예는 하하에게 "처음에 아이돌 한다고 했을 때 어떤 생각 했냐"고 물었다. 하하는 "그려지지 않았다. 원래 짧은 손톱이 더 짧아졌다. '엄마는 아이돌' 보면 그냥 이렇게 물어뜯는다"고 대답했다.

별은 "얼마 전에 'Next Level' 방송 했을 때 내 원샷이 잡히니 화면과 나를 번갈아 보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하하는 "잘 때 무한 반복 해서 본다"고 고백했다.

별은 하하에게 "솔직히 미안한 건 있다. 내가 준비할 때 시기가 하하 앨범 준비와 겹쳤다. 내 거 하느라 정말 많이 못 챙겨 줬다"고 말했다. 하하는 "송지효와 전소민도 '오빠 많이 했으니까 그 자리 비워 달라'고 조언하더라"고 덧붙였다.

하하와 양미라가 돌아가고 난 뒤 멤버들은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박정아는 "시어머니를 며칠 전에 뵀는데 입술이 다 부르터 노란 고름에 피가 맺혀 있더라. 당신도 안 하시던 육아와 살림을 챙겨주는 게 얼마나 힘드시겠냐. 내가 할 수 있는 건 감사하단 인사뿐이었다. 그렇게 되니까 진짜 워킹맘들이 아이들을 떼어놓는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너무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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