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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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블랙핑크 제니 母, 내 팬...이름도 내 역에서"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01.13 10: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배우 이정재가 가수 블랙핑크 제니와의 인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으로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그는 코미디언 유재석, 가수 블랙핑크 제니,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스타들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정재는 검정 가죽바지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월클이다"라는 MC 유재석에 말에 "왜 이래"라며 부끄러워 하기도 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의 어깨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며 "오~역시 운동"이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가죽바지를 입어서 앉기가 힘들다"며 유재석에게 도움을 청했다. 유재석의 손을 잡고 부들부들 떨며 의자에 앉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의상에 맞는 조금 더 라이브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재는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그는 "배우 정호연씨와 '오징어 게임'을 촬영 할 때 제니씨가 커피차를 가지고 현장에 방문했다"며 "블랙핑크 제니가 온다는 소식에 세트장이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줍어서 옆에 앉기 그랬는데 제니씨가 먼저 다가와줬다"며 "알고보니 제니씨 어머니가 제 팬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정재의 팬이었던 모친이 제니의 이름을 '모래시계' 백재희 역에서 따온 것.

한편 이정재는 지난해 25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겜 배우들의 넷플릭스 취향은'이라는 영상에서 최애 작품으로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라는 블랙핑크 다큐멘터리를 꼽았다. 그들의 팬심이 쌍방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 엑스포츠미디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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