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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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막내 탄생 몰라"…남보라, 가슴 철렁했던 순간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1.06 09: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장녀' 배우 남보라가 13남매라는 대가족으로 인해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남보라는 최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3남매의 맏딸로서 동생들을 챙겼던 일화와 함께 드라마틱한 대가족 일화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서면 인터뷰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남보라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감과 더불어 'K-장녀'로서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남보라는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특히 어머님들의 수고했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며 방송 출연 후 쏟아지는 응원과 격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남보라는 "제가 누군가를 막 웃기고 이야기를 재밌게 하는 타입이 아니다. 예능에 나가는 것도 부담감이 많았는데 옆에서 다들 재밌다 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방송을 통해 "13남매에 부모님까지 생일만 챙겨도 1년에 기념일만 15번", "12번째 동생을 막내처럼 키웠는데 어느 날 집에 가니 모르는 아기가 있더라" 등 상상도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이에 더해 남보라는 인터뷰를 통해 웃지 못할 일화를 추가로 털어놨다. 남보라는 "가족이 많다 보니 누구 하나 없어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를 때도 있다"며 "뷔페식당을 갔다가 집에 왔는데 뭔가 허전하더라. 다시 보니 막내 동생을 못 데리고 온 거다. 바로 식당으로 가니 혼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찾아서 다행이었는데, 없는걸 알았을 때는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기억이 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남보라는 JTBC ‘쿡킹'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보라는 "생각보다 제가 요리와 육아를 못할 수도 있다. 육아는 특히 안 한 지 너무 오래되어서 다 잊어버렸고, 요리도 요즘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감히 실력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에 배달이 너무 잘 되어 있는 탓에 배달을 많이 시키는 편이라 요리를 시키면 잘하지만 매일 하진 않기 때문에 자신 있게 ‘저 요리 잘합니다’라고 말하기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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