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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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수, 이찬원 응원 받으며 '개승자' 출격...속사포 부활

기사입력 2021.10.29 17:23 / 기사수정 2021.10.29 17:2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개승자’에 출사표를 던졌다.

KBS는 29일 코미디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개승자’ 참가자 영상 7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인공은 최고의 입담으로 다양한 유행어를 배출한 변기수였다. 변기수는 “개그를 하면 관객들이 웃어주던 것이 항상 그리웠다. 다시 (무대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라며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이찬원, 그룹 엔하이픈의 성훈, 장원영 또한 변기수의 ‘개승자’ 도전을 환영했다. 이들은 ‘특종 나불나불’, ‘DJ변’, ‘못말리는 변접관’ 등 변기수가 출연했던 ‘개그콘서트’ 속 인기 코너를 보며 그의 활약상에 웃음을 터뜨렸다. 


변기수는 각 코너마다 언어유희를 활용해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했고 빠른 속도와 정확한 발음으로 이른바 ‘속사포 개그’를 선보여 이찬원, 성훈, 장원영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들은 변기수의 유행어를 즉석에서 따라하며 ‘변며드는’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변기수에 대해 “아이디어가 정말 많은 개그맨”이라고 표현했으며 장원영은 “남을 놀리는 것도 잘하시고 말이 빠르고 암기에도 능하신 것 같다. 이번에 새로 나오시면 저도 꼭 챙겨보겠다. 파이팅”이라고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변기수는 “1라운드 탈락은 없다. 오랫동안 살아남겠다. 시청자들이 ‘개그가 그리웠어’라는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열정과 의욕을 불태웠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오는 11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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