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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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이정민 아나, 둘째 출산 "모든 母 존경…노산 파이팅" [전문]

기사입력 2021.09.27 14:4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난 25일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42세의 나이로 둘째를 출산했다.

27일 이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일출을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수술실에서 남편과 아기가 만난 사진을 올린 이정민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같은 특별한 응급 상황 없이 수술로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났구요. 드디어 세식구에서 네식구가 되었어요"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한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과정… 그 경이롭고 숭고한 과정 속에서 엄마가 느끼는 산고와 감격… 그 모든걸 겪어내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합니다"라며 "심지어 둘이상 낳으신 다둥이 엄마들  정말로 정말로 존경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정민은 "아기 탄생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아직은 직립보행도 어려운 상태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곧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또 "노산 파이팅"이라는 해시태그로 스스로에게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이정민은 지난 2018년부터 KBS 1TV '아침마당' 진행을 맡았다. 지난 6월 출산휴가로 인해 하차했다.

다음은 이정민 글 전문.

살면서 일출을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슬의생 같은 특별한 응급 상황 없이 수술로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났구요

드디어 세식구에서 네식구가 되었어요

한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과정… 그 경이롭고 숭고한 과정 속에서 엄마가 느끼는 산고와 감격…

그 모든걸 겪어내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합니다…

심지어 둘이상 낳으신 다둥이 엄마들 ㅜㅜ 정말로 정말로 존경합니다… 여러분은 정말 모두가 존경받아 마땅한 쓰앵님 이십니다!

어찌 이 모든걸 다 이겨내셨나요…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도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 그분께 감사하고

응원하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한마디 말도 잘 나오지 않던… 그저 눈물만 줄줄 흐르던…. 아기 탄생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잘 키우겠습니다^^

아직은 직립보행(?)도 어려운 상태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곧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게요

#다둥이맘탄생 #노산화이팅!

사진=이정민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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