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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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SG 첫 경기는 30일

기사입력 2021.08.17 14:51 / 기사수정 2021.08.17 14:5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리그 4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의 경기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년 계약을 맺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의 데뷔전은 8월 말이나 되어서야 치러질 전망이다.

메시는 이번 프리 시즌,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며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뒤에야 휴식에 접어들었고, PSG 이적 전 바르셀로나와도 계약이 끝난 상태였기에 제대로 된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채 개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리오넬 메시의 출전 날짜를 8월 30일로 예상했다. 매체는 "메시는 아직 경기를 소화하기에 적합한 몸 상태가 아니다. 충격적인 이적 이후 파리라는 새 도시에 적응하고 있다. 데뷔전은 일러야 8월 30일 리그 4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15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 2라운드 4-2 대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을 진행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언제 메시를 기용할 수 있을지에 관해 말하자면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마지막 결승전을 치른 뒤 한 달 만에 훈련을 진행했다. 그것도 겨우 두 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중이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그가 건강한 상태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것을 도울 것이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메시는 21일 브레스트와 3라운드 원정에 참여하기는 아직 이르다. 스트라스부르와 2라운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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