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14
연예

"할머님 죄송합니다"…강형욱, 입마개 갑질 견주 비판

기사입력 2021.06.04 14: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일부 견주들에 일침을 가했다.

강형욱은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올라온 기사 이미지를 캡처해 올리면서 글을 남겼다. 해당 기사는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대형견 두 마리가 벤치를 더럽히자 공원 환경지킴이로 일을 하던 80대 할머니가 견주에게 이를 지적한 뒤, 견주의 민원으로 인해 할머니가 사과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는 "우린 예의있는 보호자를 좋아하고 예의를 가르치려는 보호자의 반려견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같이 쓰는 의자에 반려견을 올리는 행동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건 집에서나 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장소에서 또는 반려견이 허용된 장소에서 내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말라. 절대 반려견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면서 해당 기사의 할머니에게 대신 사과했다.

한편, 인기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 잔여백신을 접종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하 강형욱 인스타그램 전문

보듬에서는 반려견을 의자에 올려두는 행동을 못하게 하고 있어요. 처음 보듬에 오신 분들은 보듬에 오면 반려견이 하는 모든 행동을 다 허용하실 줄 알지만 그렇지 않아요.
.
우린 예의있는 보호자를 좋아하고 예의를 가르치려는 보호자의 반려견을 좋아해요. 사람들이 같이 쓰는 의자에 반려견을 올리는 행동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예요. 그건 집에서나 하는 행동이예요.
.
공공장소에서 또는 반려견이 허용된 장소에서 내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마세요. 절대 반려견을 아끼는 것이 아니예요!
.
.
.
할머님 죄송합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강형욱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