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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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화면에 두껍게 나와" 고민…"운동해서 트로트계 김종국 돼라"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1.05.10 21:17 / 기사수정 2021.05.10 21: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민을 토로하는 진해성에게 서장훈이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 TOP4를 차지한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가 출연했다.

이날 진해성은 "제가 실제로 보면 날씬한데, 화면에 너무 두껍게 나온다"는 고민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 이수근은 "그럼 더 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이에 당황한 진해성은 "빼도 빼도 두껍게 나온다"고 다시 한 번 얘기했다.

진해성을 바라보던 MC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체형이 두껍다"고 얘기한 뒤, "그런데 엄청나게 얇게 나와야 할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진해성은 주변의 팬들은 좋다고 하지만, 어머니가 TV를 보며 '왜 이렇게 두껍게 나오냐'고 말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나훈아의 예를 들며 "레전드 중 레전드인 나훈아 선생님을 보면 젊었을 때부터 호리호리하신 스타일은 아니었지 않나. 중요한 건 다른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진해성으 향해 "요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워낙 많으니까, 누가 누군지 사람들이 헷갈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역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해성이 "차별화"라고 놀라며 서장훈을 바라봤고, 서장훈은 "근육을 만들어서 (김)종국이처럼 가라. 김종국 하면 사람들이 뭘 먼저 생각하냐. 그의 몸을 먼저 생각한다. 본인은 단지 운동이 정말 좋아서 20년이 넘게 몸을 만든 것인데, 지금 얼마나 좋냐. 광고도 많이 찍는다. 트로트 계에 그런 사람이 한 명은 있어도 상관없는 것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이 먹어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진해성에게 근육 무늬가 그려진 티셔츠를 진해성에게 선물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오유진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이 경상남도 진주인데, 스케줄이 있을 때 서울에 올라와야 한다. 그런데 이동만 편도 4시간이 걸린다. 가족이 서울로 오면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학교가 진주에 있어서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지금 당장 이동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재하는 어머니가 가수 임주리인 것을 언급하며 어머니의 기준에 충족되지 못하는 것이 고민일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일단 잘 들어드려라. 그게 효도다"라고 얘기했다.

또 신승태는 "아버지 연세가 일흔이신데, 자꾸 결혼하라고 한다"는 고민을 전했고, 이에 보살들은 "아직 승태가 갈 길이 멀다. 때 되면 다 만난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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