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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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세바요스, 교체 준비했더니 퇴장이더라"

기사입력 2021.04.30 14:16 / 기사수정 2021.04.30 14:2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교체하려고 준비했더니 이미 퇴장이더라."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비야레알과의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후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 참석했다. 

아스날은 비야레알을 상대하기 위해 방문한 스페인 원정길에서 2-1 패배의 성적표를 갖고 북런던으로 돌아가게 됐다. 

인터뷰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다니 세바요스의 퇴장이었다. 다니 세바요스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으로 아스날이 비야레알에서 밀리던 중 세바요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 어떤 팀도 원할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추격을 위해 노력하던 중 나온 퇴장에 안타까워 했다. 

그는 이어 전반전이 끝난 후 세바요스와 대화한 내용을 전했다. "우리는 하프타임 동안 남은 후반전에 파울을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라며 퇴장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말했다. 

하지만 주의사항은 오래 지켜지지 않았다. 후반 57분 세바요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르테타는 57분 경 상황을 설명해줬다. "나는 세바요스를 빼고 마르티넬리를 넣고 싶었다. 세바요스가 마르티넬리가 준비를 할 시간만큼만 더 버텨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교체를 준비하던 중 두 번째 경고가 나왔고 세바요스는 퇴장당했다"라고 말했다. 

세바요스 퇴장 이후 아스날은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2-1 패배의 성적을 갖고 돌아온 아스날은 5월 7일 비야레알과 유로파리그 2차전을 갖는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세바요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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