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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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한테 피해 갈까봐"…'-4kg' 다이어트 성공 #부담 #강박 (일주어터)[종합]

기사입력 2021.02.16 10:52 / 기사수정 2021.02.16 10:5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비의 도움으로 일주어터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유튜버 일주어터는 "연예인 다이어트의 끝판왕. 비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2일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세상 스윗하게 대해주신 비 선생님과 KCM 선생님, 그리고 시즌비시즌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영상은 최근 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을 통해 공개된 다이어트 과정과 비하인드가 담겼다. 비가 알려준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법을 따라한 일주어터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또 얼마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는지 등이 공개됐다. 

비를 만나기에 앞서 일주어터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레인 오빠를 만나러 간다. 옷을 어떻게 입을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조금 격식 있게 입을 수 있는 게 뭔지 고민했는데 후드티더라. 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 4시에 잤다"면서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주어터는 비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운동하고 끼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또 비가 알려주는 식단, 운동법 등을 꼼꼼히 기록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주일 간의 다이어트를 끝낸 후 일주어터는 "살짝 제 턱에 베일 것 같지 않냐. 오프닝을 비 선생님이랑 찍었는데 너무 신나서 정작 제 오프닝을 찍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진행한 다이어트 식단 및 운동법 등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과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시작 몸무게 94.83kg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일주어터는 비가 알려준 방법대로 식단과 운동법을 지키며 과정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1kg가 넘는 체중을 감량한 일주어터는 고구마, 사과로 배를 채우고 고강도 운동을 이어가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야식도 참고 땀 흘려가며 다이어트를 이어갔지만 일주어터의 기대보다 체중 감량은 더디게 나타났다. 

일주어터는 "살이 잘 안 빠지면 힘이 안나는 거 뭔지 알죠? 살이 안 빠지면 이 고생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신과 체력은 점점 지쳐갔지만 일주어터가 힘들수록 몸무게는 점차 줄어들었다. 인내의 시간을 다 보낸 일주어터의 최종 몸무게는 90.17kg으로, 총 4.66kg를 감량했다.

'비 다이어트'를 끝낸 일주어터는 "이번 일주일은 왠지 모르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뭔가 챙겨 먹어야 할 것도 많고 운동도 해야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타바타 운동을 처음 해봐서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8분만 버티면 되지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 할 수 있었다. 나도 했는데 너도 할 수 있다"며 비가 추천한 운동법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일주어터는 "제가 언제 유명한 연예인을 만나보겠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확실히 뭔가 부담스럽다. 내가 못 빼면 저분(비)한테 피해가 갈 것 같고 더 많이 빠져야 하는 강박 때문에 조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콜라보는 없을 수도 있다"고 웃으며 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일주어터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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