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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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됐던 석현준 "이제 괜찮아… 팬과 경기 그리워"

기사입력 2020.03.31 10:37 / 기사수정 2020.03.31 10:4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석현준(트루아)이 근황을 전했다.

석현준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와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첫 사레였다. 구단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상황이 궁금했다.

석현준은 30일(현지시간) 트루아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석현준은 밝은 표정으로 "제게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메시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영상을 찍는다. 상태가 나아졌고, 이제 거의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와 우리 팀, 경기, 팬들이 그립다. 여러분과 다시 만나고, 팀을 위해 경기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려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한다"면서 "여러분과 가족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석현준은 현지 언론 레스트 에클레어와의 인터뷰에서도 근황을 전했다. 석현준은 "코로나19 증상으로 눈에 이상을 느꼈고, 감기 기운, 근육통 등도 있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걱정하지 않았으나 주변 사람들이 걱정됐다"면서 "집에만 머무는 게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트루아 SNS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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