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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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혜박 "유산 후 '다시 임신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눈물 [엑's PICK]

기사입력 2019.11.06 08:30 / 기사수정 2019.11.06 01:2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혜박이 유산의 아픔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 CHOUSN '아내의 맛'에서는 혜박과 브라이언 박이 딸 리아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박은 브라이언 박과 딸 리아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딸 리아가 빵을 먹는 모습을 보던 중 혜박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다.

눈물을 닦던 혜박은 "너무 예쁜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를 갖자고 마음 먹었을 때 아이가 정말 안 생겼지 않나. 정말 노력도 많이 하고. 솔직히 유산 됐을 때는 다시 임신할 수 있을까 진짜 많이 걱정했다"고 과거 유산을 했던 사실을 밝혔다.

유산의 아픔 뒤, 찾아온 리아. 혜박은 "리아가 생겼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 혹시나 또 잘못 될까봐. 그래도 건강하게 나왔다"며 여전히 마음이 불안했음을 알렸다.

혜박은 결혼 10년 만에 임신을 해 딸 리아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출산 당시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리아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호흡이 힘들었던 것. 혜박은 "리아가 나왔을 때, 나는 리아가 숨을 못 쉬는 지 몰랐다"고 이야기 하며 "리아를 다들 데려가길래 무슨 일인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아이가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딱 한 달 뒤에 생겼다"고 이야기 하면서 "원래 둘째 생각이 없었는데 동생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지 않냐"고 둘째를 제안하기도. 하지만 정작 브라이언 박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꿈이 패션쇼에 리아를 초대해 딸이 무대를 보는 것이라는 혜박. 그는 여전히 모델 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브라이언 박은 그에게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네 자체만으로도 멋지다"라고 했지만 혜박은 자신의 확고한 꿈을 이야기 했다. 이에 브라이언 박 또한 "쇼 같은 거 해라. 내가 리아를 보면 된다"고 아내의 꿈에 힘을 실어줬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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