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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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여진구, 연쇄 살인마 이다윗과 대면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8 06:45 / 기사수정 2019.08.18 00: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다윗과 마주쳤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1화에서는 박영수(이태선 분)가 연쇄 살인 사건 조사에 나섰다.

이날 박영수는 체포된 용의자가 평소 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박영수는 해당 사이트가 사람들의 분노가 넘쳐난 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고, 그 사실을 회의에서 공개했지만 다른 경찰들은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경찰 조사의 발표를 본 김유나(강미나)는 분명 체포된 용의자가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이후 김유나는 사망한 귀신들을 불러 모았고, 테이블에 둘러앉아 "그 차 주인이 범인이다. 그 차에도 범인이 있었다. 범죄수사대 드라마에 나오는 몽타주를 그려보자. 나 그림 잘 그린다"라며 나섰다. 그 모습을 보게 된 구찬성은 김유나가 건넨 차량 번호를 확인하며 "이런 위험한 일에서는 빠져라"라고 당부했다.

반면, 설지원(이다윗)은 지난번 자신의 뒤차에 타고 있었던 여학생이 자신을 보았다고 확신했다. 때문에 이삿짐센터에서 연락처를 확보한 설지원은 김유나의 SNS를 찾아냈고, 김유나의 학교를 찾아가 김유나를 수소문하다가 그녀가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얼마 후, 설지원은 김유나를 기다렸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김유나를 차로 칠 뻔했고, 그 차량에 귀신이 타고 있는 것을 본 김유나는 황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설지원의 차량을 뒤쫓았다. 그러자 설지원은 백미러로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김유나를 보며 "진짜로 따라오네"라고 황당해 했다.

어느 건물 앞에 멈춰 선 설지원의 차량을 발견한 김유나는 구찬성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그 차 찾았다"라고 말했고, 구찬성은 김유나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김유나는 자신이 그린 몽타주를 건네며 "내가 그린 몽타주랑 범인이랑 닮았다. 혹시 범인이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림 속 설지원을 알아본 구찬성은 "이제 내가 알아볼 테니까 너는 집으로 가라"라고 김유나를 돌려보냈다.



건물로 들어간 구찬성은 건물 안에 꾸며진 바를 살피며 누군가가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설지원의 사진을 확인한 구찬성은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그리고 곧 그의 앞에는 설지원에게 살해당한 귀신이 나타났다.

같은 시각. 장만월은 귀가가 늦어지는 구찬성을 그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장만월 앞에는 저승의 마고신이 나타났고, 그녀는 장만월을 향해 "어째서 네가 가장 고대하던 신의 얼굴은 내가 아니냐. 넌 환생도, 치유도, 인연도 무시하며 오직 나를 만나 소멸을 바라지 않았느냐. 꽃이 피었다고 들었다. 너에게도 드디어 잃을 것이 생겼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장만월은 "내가 그깟 꽃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으냐"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마고신은 "너에게 꽃을 피우게 한 그자를 잃게 되는 것은 어떠냐. 오만한 장만월, 꽃이 지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했느냐. 아니다. 두려움을 가지게 됐을 때 너의 꽃이 지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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