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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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결혼"…파란 에이스♥캣츠 김지혜, 꿈같은 결실에 축하물결 [종합]

기사입력 2019.05.08 17:50 / 기사수정 2019.05.08 16: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파란의 에이스와 캣츠의 김지혜가 결혼을 발표했다. 돌고돌아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에게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파란의 에이스(최성욱)와 캣츠 출신 김지혜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가 주례를, 가수 홍경민이 사회를 각각 맡는다. 축가는 파란을 비롯한 가수들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에이스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는 "2005년도 파란으로 데뷔해서 2006년에 지금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 '첫사랑'인데 참 신기하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철없이 마냥 어린애처럼 살아오다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제 자신이 변하고,생활도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앞으로도 좋은 무대, 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제 주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는 "하고 싶은 말도 마냥 자랑하고 싶은 것도 참으로 많은데 참느라 혼났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 첫사랑이랑 결혼해요. 아직도 너무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향이 너무나 비슷하고 동갑내기 커플이다보니 아직도 투닥거리면서 싸우고 장난기가 가득한 커플이지만 평생 이렇게 웃으면서 살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아이돌 출신 부부의 탄생에 멤버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특히 데뷔 초 짧게 교제한 뒤 10년 만에 재회,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그룹 파란은 지난 2005년 데뷔, ‘첫사랑’ ‘습관처럼’ ‘돈 크라이’ ‘양복한벌’ 등 감성적인 음악을 주로 발매했다. 지난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추억을 자극시켰다. 그룹 캣츠는 지난 2007년 데뷔, 대표곡으로는 ‘베이비 캣’이 있다. 에이스는 현재 가수와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김지혜는 화장품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21, 웨딩디렉터봉드, 포쉬스튜디오, 데니쉐르, 미즈노블, 진주상단,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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