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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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부용, 故서지원 추억 "강태석과 전날까지 함께"…20년 넘는 그리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27 08:38 / 기사수정 2019.03.27 08: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불타는 청춘'의 김부용이 故서지원을 추억하며 옛 동료들을 함께 그렸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이 20년 만에 최재훈과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부용은 여행에 합류한 최재훈을 유독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20년 만에 만난 것이었고, 그 이유가 서지원과 이원진, 최진영 등 먼저 하늘로 떠나버린 동료들 때문이었다고 전해지며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김부용은 최재훈에게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다 같이 모여서 술 마시고 노래하고 놀던 형들이 가시니까 제가 다 피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최재훈도 그 때의 동료들과는 연락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부용은 서지원에 대한 미안함을 얘기했다. "(서지원이) 미국에서 와서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았다. (서지원의 죽음 전) 불과 몇 시간 전까지 (강)태석이와 같이 있었다"라며 서지원의 아픔을 미리 알아보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고 털어놓으며 이후 공황장애가 왔던 사실도 밝혔다.

이후 김부용이 언급한 강태석의 존재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강태석은 1990년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쳤으며, 서지원과도 절친했던 사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지원의 사망 후 발인 당시 서지원의 영정 사진을 직접 들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직장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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