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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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올해의 뮤지컬상부터 박효신·수호까지 '7관왕'

기사입력 2018.11.06 09: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7관왕을 기록했다.

5일 개최된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신인상(박강현), 무대예술상(오필영), 인기상(수호, 민경아), 남우주연상(박효신), 연출상(로버트 요한슨), 올해의 뮤지컬상(웃는 남자) 총 6개 부문 7개 상으로 최다 부문 석권했다.

‘웃는 남자’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웃는 남자’는 처음 도전할 때부터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웃는 남자’에 높은 평가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린다. 더욱 발전해서 2년 후에 더 훌륭한 작품으로 여러분들 앞에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이다. ‘웃는 남자’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연출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예그린대상 총 9개 부문 10개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7월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했다. 일본판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 1300석 규모의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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