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9:59

백호 키우는 개 "3살 된 개, 3주 된 아기 백호 양아버지로 나서"

기사입력 2012.08.01 16:30 / 기사수정 2012.08.01 16:31

온라인뉴스팀 기자


▲ 백호 키우는 개 ⓒ 데일리 메일(☞ 원본기사보기)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독일에서 백호 키우는 개가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데일리메일'은 독일 슈투켄브로크 사파리 공원에서 백호 키우는 개인 3살 된 레욘과 3주 된 아기 백호 요요를 소개했다. 이 어울리지 않은 두 동물은 놀랍게도 부자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레욘은 요요를 버린 어미를 대신해 선뜻 조조의 양아버지로 나섰기 때문.

사파리 공원의 한 직원은 백호 키우는 개에 대해 "요요가 태어난 후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떼어놨다가 다시 합치려 하자 어미가 요요를 거부했다"며 "안정상의 이유로 요요를 사람의 손으로 키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요요가 양아버지 같은 존재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요요는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먹는 것 이외에는 백호 키우는 개 레욘의 보살핌을 받는다. 백호 키우는 개 레욘은 조조가 하루 종일 장난을 쳐도 귀찮아하지 않는 너그러운 성품의 소유자다. 

백호 키우는 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호와 개 어울리지 않지만 정말 놀랍다","백호 키우는 개, 백호가 개를 따른다니 신기하다","개가 정말 대견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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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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