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 출전하며 월드컵에 16년 만에 진출한 남아공 축구대표팀에 자국 언론이 비판 성명을 냈다.
남아공 공영방송 SABC는 23일(한국시간) 남아공축구기자협회가 월드컵 기간 남아공 축구대표팀의 미디어 접촉 부족에 대해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멕시코, 체코와 A조에 속했다.
남아공은 현재 1무 1패(승점 1)로 A조 4위에 머물러 있다. 12일 멕시코와 첫 경기에서 0-2로 패했고 19일 체코전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아공은 오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매체는 "축구기자협회 벨릴레 음니안두 회장은 이번 월드컵 기간 남아공 대표팀의 미디어 활동이 아주 적거나 아예 없다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미디어가 대표팀의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없어 좌절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음니안두 회장은 남아공 대표팀이 미디어의 정기적인 접근을 거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장 취재를 간 미디어가 대표팀과 교류하는 것은 그곳에 가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이유를 정당화할 수 있는 대중적인 현상"이라며 "우리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받은 적이 없지만, 다른 대표팀 캠프는 다르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많은 매체들이 월드컵을 현장에서 취재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서 현장에 기자를 파견한다.
특히 자국 대표팀 취재를 하러 가는 매체들은 대표팀 미디어 오피서로부터 관련된 정보를 듣게 된다.
한국의 경우,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에 '코리아하우스'를 개설하고 그곳에서 현장에 온 미디어들의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활동이 남아공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