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22:39
스포츠

'마침내' ML 67홈런 강타자, 울산 팬 앞에서 첫 선 보인다→27일 롯데전서 KBO 데뷔전…9월 드래프트 앞두고 쇼케이스 되나

기사입력 2026.06.22 17:16 / 기사수정 2026.06.22 17:16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의 '태풍'이 될 최지만(울산 웨일즈)이 마침내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27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최지만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고 22일고 밝혔다.

최지만은 구단을 통해 "재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잘 준비 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울산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설렌다. 아직 완벽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팬들께 좋은 모습과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최지만에 대해 "무릎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며 복귀 시점을 조율해 왔다"며 "당분간은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와 지명타자를 중심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을 바탕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울산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고효준, 김동엽 등 KBO 리그 베테랑들이나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알렉스 홀 등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이 있는 울산이었지만 최지만은 이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선수였다. 

지난 2010년 미국으로 건너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한 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2023년까지 뛰었다. 특히 2020년 탬파베이 시절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MLB 통산 성적은 525경기 타율 0.234(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OPS 0.764였다. 



이후 최지만은 2024년 뉴욕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그해 6월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팀을 나왔다. 소속팀을 찾지 못하며 지난해에는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나, 무릎 통증으로 정밀검사를 받았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진행했다. 재검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으면서 약 3개월 만인 8월 말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됐다.

울산 입단 후 최지만은 무릎 재활에 전념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그는 강한 타격과 안정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몸 상태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으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KBO 진입에 성공한 최지만은 이제 오는 9월 열리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9월 드래프트를 앞두고 압박감은 있었지만 재활을 거치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상위 라운드 지명보다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울산 웨일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