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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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 전민기♥정미녀 "대화 없어야 덜 싸워"…각방 생활 이유 있었다 (귀한가족)[종합]

기사입력 2026.06.17 15:24 / 기사수정 2026.06.17 15:24

이창규 기자
'남의 집 귀한가족' 방송 캡처
'남의 집 귀한가족'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각방 생활을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에서는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현실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전민가와 정미녀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전민기와 정미녀는 인터뷰에서 “자꾸 남편을 괴롭히고 싶고 복수하고 싶다”, “아이가 없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까?”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일상에서 전민기는 아들 방, 정미녀는 안방에서 하루를 시작했고, 같은 집에서 살면서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서로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남의 집 귀한가족' 방송 캡처
'남의 집 귀한가족' 방송 캡처


이에 대해 정미녀는 "저희가 일을 같이 하다 보니까 계속 같이 붙어있다보면 서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더라. 그래서 집 안에서는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전민기 또한 신혼 당시 너무나 다른 성향으로 인해 부부싸움이 잦았다면서 거리두기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대화가 없어야 최대한 덜 싸운다”는 기묘한 타협점을 통해 현실 부부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숨 막히던 ‘정전 하우스’를 밝힌 건 ‘중립국’인 아들 유건 군이었다. 아들의 하교와 동시에 세 사람은 이날 처음으로 거실에 모여 수박을 먹으며 비로소 웃음을 찾아갔다.

전민기, 정미녀 부부는 “아들 덕분에 더 끈끈해졌다”, “부부 사이의 중립국 역할을 하는 스위스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아들의 존재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내 정미녀가 모처럼 자유 시간을 만끽하던 중, 전민기가 대형 사고를 친 것. 아들과 탁구장을 찾았던 전민기는 배우 임지규 부자에 이어 아나운서 후배 가족까지 줄줄이 집으로 불러들여 예고 없는 ‘급성사 홈파티’를 개최했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 집안에서 독박 손님맞이에 나선 정미녀는 결국 “나 지금 한계야”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스튜디오 역시 “매를 버는 스타일”, “생각 좀 하고 행동하라”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남의 집 귀한가족'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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