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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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팬이었요" 中 쑹야둥, 前 UFC 챔피언 피게레도 제압→2R 길로틴초크 서브미션 승리

기사입력 2026.05.31 01:50 / 기사수정 2026.05.31 01: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팬이라고 고백했던 UFC 밴텀급 랭킹 5위 쑹야둥(중국)이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브라질)를 제압했다.

쑹야둥은 30일(한국시간) 30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쑹 vs 피게레도' 메인이벤트에서 피게레도를 상대로 2라운드 4분 42초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는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쑹야둥은 로우킥으로 피게레도를 끊임없이 견제했고, 피게레도는 잽으로 응수했다.

라운드 막판에 피게레도가 쑹야둥을 테이크다운시키고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더 이상의 압박을 이어가지 못했다.



둘은 2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라운드 중반 쑹야둥이 피게레도를 테이크다운시켰지만, 피게레도는 재빨리 일어나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피게레도가 다시 한번 쑹야둥을 향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는데, 쑹야둥의 길로틴 초크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탭아웃이 나오면서 쑹야둥이 메인 이벤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쑹야둥은 기대했던 KO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중국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경기 후 그는 "다음에 누구와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껏 도전해라! 나는 수없이 실패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1997년생 쑹야둥은 아시아 최강 현역 파이터로 꼽히는 선수이다. 13세 때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젊은 나이에 UFC에 입성하면서 중국 최초의 남성 UFC 챔피언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팬들에겐 정찬성을 존경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쑹야둥은 지난해 4월 한국을 찾아 정찬성과 함께 훈련한 바 있다. 그는 정찬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릴 때부터 코리안 좀비 팬이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찬성 Korean Zombie 유튜브 채널 / 소후닷컴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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