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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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공신' 1기 영호, 강렬한 첫 등장 "'나솔' 축가만 10번, 갈때마다 현타 와"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6.05.29 07:59 / 기사수정 2026.05.29 09:01

명희숙 기자
나솔사계
나솔사계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나솔사계'가 '짝' 출연진들이 새롭게 합류하며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28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신 솔로남 6인과 ‘짝’ 출신 인기녀 5인이 등장해 설렘 가득한 로맨스의 문을 열었다. 

MC 데프콘, 경리, 그리고 ‘뉴페이스 MC’로 합류한 정혜성이 스튜디오에 모인 가운데, 전북 부안에 차려진 ‘솔로민박’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개국공신’ 1기 영호가 등장했다. 

1기 당시, 거절의 아픔을 ‘사자후’(?)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강렬한 주황색 코트를 입고 여유롭게 입성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계속 (성악가로) 음악하고 있다. 제가 ‘나는 SOLO’ 결혼 커플들의 공식 축가 담당으로 10번이나 축가를 했다. 갈 때마다 ‘현타’가 왔다. 나는 도대체 언제? 늦어도 내년에는 꼭 가겠다”며 결혼 의지를 불태웠다.

‘쫄쫄이 댄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수학 강사’ 7기 영호도 밝은 미소로 나타났다. 1기 영호는 그를 보자 “(7기 순자 님과) 헤어지셨어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7기 영호는 “2년 반 정도 연애했다. 헤어진 이유는 말하기 조심스럽다. 결혼, 참 힘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뒤이어 ‘아비정전’ 장국영 댄스로 이슈가 된 8기 영수가 ‘삼수생’ 바이브를 풍기며 합류했다. 

1기 영호와 3년 반 만에 ‘솔로민박’에서 재회한 그는 “19기 현숙 님하고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다”면서 “벌써 40세다. 이것저것 따질 시기가 아니다. 정신 차려야 한다!”라고 더 절실해진 마인드를 보였다. 다음으로 ‘모태 솔로 특집’에 나왔던 ‘레슬러’ 12기 영철과 ‘S전자 반도체 연구원’인 17기 영수가 나란히 ‘삼수생’으로 출격했고, 마지막으로 ‘캘리그라피 작가’ 26기 영철이 “여길 또 나오게 되다니…”라며 머쓱한 미소로 ‘솔로민박’에 입성했다.

이렇게 ‘재수생’ 2명, ‘삼수생’ 4명인 6인의 솔로남이 모인 가운데, 여자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짧은 헤어스타일의 첫 번째 여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반전 정체를 밝혔다. 그는 “28세에 ‘짝’에 출연했다”며 2012년 방송된 ‘짝’ 20기 여자 1호임을 알렸다. ‘모태솔로 특집’의 인기녀였던 그는 “방송 후 ‘모솔’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시행착오가 많았다. 아직도 나한테 맞는 남자 스타일을 찾는 중이다. 이번엔 더 적극적으로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여자는 역시 사전 인터뷰를 통해 “14년 전에 ‘짝’에 출연했다. 23기 여자 4호였다. 우리 기수 중 유명한 분이 16기 상철 님의 형님이다. 방송을 보니 결혼해서 잘 사시더라. 부럽다”며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그는 “과거엔 솔직히 외모를 많이 봤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열려 있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여자는 ‘짝’ 30기 ‘프로 야구단 계열사 특집’에 나왔던 여자 6호였다. 그는 “14년 동안 바뀐 게 있다면 마음도 몸도 달라졌고, 간절함이 더해진 것 같다. 친근감과 미소로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등장한 네 번째 여자는 “만 23세, 대학교 3학년 때 ‘짝’에 나왔다”며 35기 여자 2호임을 알렸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는 “방송 후 캐나다로 떠나 새 삶을 개척했다. 짝을 찾기 위해 멀리서 (‘솔로민박’에) 왔다. 좀 더 여유로운 열정녀로 돌아왔으니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다섯 번째 여자는 전직 육상선수인 47기 여자 3호로, ‘경찰대 동기동창 특집’에 출연해 무려 3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만 23세에 멋모르고 ‘짝’에 나갔다”고 운을 뗀 뒤, “그 시절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그래도 다 이룬 것 같다. 지금이 가장 연애하기 좋은 때다. 그때의 저보다 지금의 제가 더 좋다”라며 웃었다. 

사연을 모르는 솔로남들은 “40대 특집 같다”며 여자들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직후 제작진은 “이번 ‘솔로민박’은 남자 6인, 여자 5인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모두 ‘짝’에 나오셨던 분들이다”라고 고지했다. 솔로남들은 “와! 옛날 조상님들이 왔구나”, “재밌을 것 같다. 더 적극적이시지 않을까?”라며 긍정 반응을 보였다. 여자들 5인은 차례로 여자 1호부터 여자 5호라는 새 이름을 부여받았고, 11인의 경력직 남녀들은 숙소로 이동해 잠시 쉬었다. 

여자 방에서는 ‘짝’ 시절 추억 토크가 가동됐다. 캐나다에서 건너온 여자 4호는 “‘짝’에선 매일 울었는데 이번엔 울 일은 없겠다. 그땐 조급한 아이였는데 지금은 그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모솔 특집’ 출신 여자 1호 역시 “그땐 풋풋했지만 어리숙한 면이 있었다. 지금이 더 성숙해진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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