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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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G 연속 선발→기회 창출 '최다' 맹활약에도…PSG, 로리앙에 2-2 발목+리그 우승 '아직' [리그1 리뷰]

기사입력 2026.05.03 09:0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이 소속팀 PSG에서 리그 2경기 연속 활약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5-2026시즌 32라운드 홈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풀타임 활약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기회를 받았고 이날 기회를 만들어내는 패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하지만 팀은 9위 로리앙과 비겼다. PSG는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선두(22승4무5패·승점 70)를 유지했다. 2위 랑스(승점 64)도 같은 시간 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격차는 유지됐다. PSG는 아직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라운드 앙제 원정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선 벤치를 지켰지만, 리그에서는 꾸준히 기용되면서 존재감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 

축구통계업체 폿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가장 많은 4번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고 빅찬스를 한 번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크로스를 무려 14회(4회 성공)나 시도했고 롱패스도 4회 성공했으며 지상 경합을 5회 중 4회나 성공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PSG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와 슈발리에 골키퍼를 대신해 이탈리아 유망주 레나토 마린 골키퍼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세니 마율루, 윌리안 파쵸,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에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 드로 페르난데스가 나섰다. 측면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이브라힘 음바예가 차지했다. 최전방에 데지레 두에가 출격했다. 

로리앙은 3-4-2-1 전형으로 맞섰다. 이본 음보고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압둘라예 파예, 몬타자르 탈비, 나다니엘 아제이가 백3를 구성했다. 중원은 노아 카디우, 로랑 아베르젤이 지켰고 윙백은 이르센 쿠아시, 파노스 카체리스가 맡았다. 2선에 아르투르 아봄, 파블로 파지스로 구성됐다. 최전방에 밤바 디엥이 득점을 노렸다. 

전반 6분 왼쪽에서 두에의 크로스를 중앙에서 골키퍼가 쳐냈는데 음바예가 바로 앞에서 공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음바예의 리그 득점이 완성됐다. 



로리앙은 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스로인 이후 넘어온 크로스를 파지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PSG는 계속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19분 후방에서 루이스의 롱패스로 침투한 바르콜라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다. 

두에는 전반 27분 박스 앞 중앙에서 수비 여러 명을 드리블로 제친 뒤 박스 안에서 왼발 슛까지 마무리했지만, 골문 안으로 집어넣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도 전담 키커로 나섰다. 전반 33분 코너킥이 먼 쪽으로 향했고 마율루의 바운드 슈팅을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드로가 침착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뤼카가 뒤로 빠지면서 헤더로 돌려놨는데 크로스바 위를 훑고 지나갔다. 



이강인은 전반 39분 전방 압박 성공 후 드로가 내준 공을 소유한 뒤, 침착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몸을 던져 쳐내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PSG는 후반 16분 음바예, 루이스를 빼고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주앙 네베스가 들어갔다. 

자이르에메리는 후반 17분 곧바로 이어진 짧은 프리킥 전개에서 파워풀한 중거리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상대 수비에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려웠다. 

PSG는 리드를 가져왔지만, 패스미스 한 번에 무너졌다. 후반 3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백패스 미스로 상대 아이예군 토신이 공을 소유했다. 토신은 베랄두의 견제를 떨쳐내고 돌파한 뒤 침착한 가까운 포스트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 이후 기회를 만들었다.바르콜라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중앙에서 피에르 문구에구가 발을 갖다 댔지만, 임팩트가 약해 골키퍼가 처리했다. 

남은 시간 PSG가 파상 공세를 펼쳤다. 이강인이 후반 39분 다시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뤼카 에르난데스의 헤더가 나왔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다시 뤼카 에르난데스의 헤더가 터졌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말았다. 

후반 43분 네베스의 직접 프리킥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뒤로 흐른 공을 마율루가 다시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했는데 반대편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PSG는 거듭된 공격에도 로리앙의 철벽 수비에 가로막혔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 49분 주심이 마율루의 크로스를 상대 팔에 맞은 것으로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허벅지에 맞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취소했다. 

결국 경기는 이대로 마무리됐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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