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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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여줄 때 됐다"…'리틀 류현진' 최고 148km 때렸다→첫 등판 4⅓이닝 3피안타 7K 2실점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4.05 15:34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리틀 류현진'으로 기대받는 한화 이글스 투수 황준서가 기대 이상의 쾌투로 올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황준서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김태연(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와 상대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박준순(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박찬호(유격수)~박지훈(좌익수)~이유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을 경기 전 "황준서 선수는 오늘 한 번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잘 던지면 개수를 생각하지 않고 계속 갈 거"이라고 기대했다. 

1회초 한화 공격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황준서는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황준서는 박준순과 정수빈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황준서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황준서는 카메론과 안재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양석환까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한화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난 뒤 황준서가 2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황준서는 박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박지훈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이유찬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첫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한화는 3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머물렀다. 황준서는 3회말 마운드에 올라 박준순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정수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이어 양의지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한화는 4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황준서는 4회말 마운드에 올라 카메론, 안재석, 양석환과 상대해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 기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5회초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페라자와 김태연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을 기록해 또 득점에 실패했다. 

황준서는 5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황준서는 이유찬에게 볼넷을 다시 내줬다. 한화 벤치는 황준서를 내리고 윤산흠을 투입해 불펜진을 가동했다. 하지만, 윤산흠이 박준순에게 3점 홈런을 맞아 황준서의 실점이 기록됐다. 

황준서는 이날 최고 구속 148km/h 속구(38개)를 중심으로 커브(17개), 스플리터(11개), 슬라이더(5개) 등을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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