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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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득점' 실바 PO에서도 대폭발…GS칼텍스, 현대건설 3-1 격파→1차전 승리+5년 만에 챔프전 진출 '청신호'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6.03.26 21:16 / 기사수정 2026.03.26 21:16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GS칼텍스가 다시 한번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했다.

GS칼텍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23 25-16)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에서 3전 2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1차전을 마친 두 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차전을 가진다. 3차전은 30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최종 승리 팀은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와 4월1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GS칼텍스는 다시 한번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실바는 지난 24일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42점을 폭발시키며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무려 40점을 뽑아내면서 GS칼텍스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양 팀 선발 라인업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아포짓 스파이커 카리~미들 블로커 양효진~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세터 김다인~미들 블로커 김희진, 리베로 김연견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미들 블로커 오세연~아포짓 스파이커 실바~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미들 블로커 최가은~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수진

◆1세트: 실바 앞세워 기선제압 성공한 GS칼텍스

플레이오프답게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맞대결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이 앞서면 GS칼텍스가 바로 동점을 만드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쉽게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경기 중반부터 조금씩 GS칼텍스가 흐름을 가져왔다. 8-9로 뒤진 상황에서 실바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뒤, 오세연의 서브와 최가은의 블로킹으로 연달아 점수를 내면서 11-9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현대건설은 작전 타임을 가진 후 카리의 퀵오픈으로 추격했지만, 곧바로 GS칼텍스는 권민지의 퀵오픈으로 12-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맹추격으로 16-16 동점이 되면서 다시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GS칼텍스가 17-17에서 이예림, 양효진의 연속 범실, 실바의 오픈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20-17을 만들면서 바뀌었다.

GS칼텍스는 1점 내줬지만 카리의 포히트 범실, 실바 스파이크서브, 안혜진의 블로킹으로 다시 3점을 연달아 내 23-18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23-20에서 실바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나현수가 퀵오픈으로 추격했지만, 자스티스의 범실로 1세트가 마무리됐다. 

GS칼텍스 에이스 실바는 홀로 10점을 뽑아내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반격 시작한 현대건설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2에서 양효진과 카리의 연속 범실, 실바의 스파이크서브, 카리의 범실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6-2로 앞서갔다.

그러나 현대건설도 반격을 시작해 카리의 블로킹과 백어택 연속 득점, 최가은의 범실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현대건설은 10-11로 뒤진 상황에서 카리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든 뒤, 실바의 범실, 자스티스의 블로킹, 오세연의 범실로 14-11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실바의 퀵오픈, 향효진의 범실, 최가은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5-15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건설이 곧바로 자스티스의 퀵오픈, 실바의 범실, 자스티스의 서브에 힘입어 18-15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실바에게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8-18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실바의 서브 범실, 카리의 퀵오픈 연속 득점, 김희진의 오픈으로 다시 앞섰다.

현대건설은 23-20으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카리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가 레이나 퀵오픈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이예림이 퀵오픈으로 2세트를 끝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의 두 외국인 카리(8점)와 자스티스(5점)가 총 13점을 내면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또다시 맹공 펼친 실바, 접전 끝에 웃은 GS칼텍스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흐름도 현대건설에 내줬다. 2-3으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이예림의 퀵오픈과 김희진의 블로킹에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2-5로 끌려갔다. 5-7까지 따라붙었지만 자스티스 퀵오픈, 카리의 오픈, 양효진의 블로킹에 실점하면서 점수 차가 5-10까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포기하지 않게 계속 추격했다. 7-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자스티스, 카리, 유서연의 3연속 범실, 그리고 실바의 퀵오픈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11-1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12-13에서 카리의 퀵오픈과 이예림의 퀵오픈에 점수를 내주며 12-15로 끌려갔다.

현대건설이 도망가고 GS칼텍스가 추격하는 전개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GS칼텍스는 3세트 후반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17-19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오세연의 블로킹, 이예림의 범실, 오세연의 오픈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20-19로 앞서갔다. 이후 21-21 동점이 됐지만 레이나의 오픈과 실바의 스파이크서브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달아났다.

현대건설이 23-22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 레이나가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카리가 백어택으로 득점에 성공해 끝까지 추격했지만 실바가 백어택으로 3세트 25-23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실바가 10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의 주역이 됐다. 실바는 1세트(10점)와 2세트(11점)에 이어 3세트에서도 두 자릿수 점수를 달성했다.

◆4세트: 흐름 이어가면서 압도한 GS칼텍스, 챔피언결정전 진출 '청신호'

1차전 승리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겨둔 GS칼텍스는 분위기를 타면서 4세트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GS칼텍스는 실바의 블로킹과 연속 오픈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카리의 퀵오픈에 연속 득점이 중단됐지만, 곧바로 실바가 퀵오픈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이후 4-2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GS칼텍스는 김희진의 범실, 레이나의 서브 득점, 양효진의 범실, 최가은의 블로킹, 김미연의 블로킹으로 계속 점수를 쌓으면서 점수 차를 9-2까지 벌렸다.

추격이 절실한 현대건설이지만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GS칼텍스가 13-7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나현수와 자스티스의 연속 범실, 실바의 오픈, 최가은의 속공으로 17-7을 만들며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10점 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22-12로 앞서갔다. 현대건설이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레이나가 24-16에서 퀵오픈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4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는 4세트 승리로 세트스코어 3-1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면서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수원실내체육관, 고아라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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