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04:40
스포츠

"손흥민 미안해"…침몰하는 배, 캡틴부터 뛰어내린다→토트넘 공중분해+산산조각 신호탄 떴다→ATM 이적 '가시화'

기사입력 2026.03.26 22:09 / 기사수정 2026.03.26 22:1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또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로메로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아틀레티코가 6000만 유로(약 1043억원)를 지불할 경우 아틀레티코와 우선 협상을 할 수 있는 특별 조항을 계약 조건에 삽입했다. 

토트넘이 올시즌 강등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로메로는 팀의 상황에 관계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하나의 탈출구를 마련해 놓은 셈이다.

액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로메로를 원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수비 강화의 최우선 목표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여전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력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며 "로메로는 여전히 다음 시즌 수비진 보강을 위한 구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지만, 그의 영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지난 1년 반 동안 그랬듯 앞으로도 꾸준히 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아틀레티코 이적이 무산된 뒤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을 때에도 그랬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로메로는 아틀레티코를 위한 특별 조항을 계약서에 6000만 유로로 설정했다"며 "여전히 높은 금액이지만, 이는 아틀레티코가 우선 협상권을 갖도록 허용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리가 진출에 대해 열려 있는 그의 태도는 두 거대 클럽 모두를 위한 조항을 포함하게 된 이유다. 실제로 그의 기량을 언제나 높게 평가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로메로가 라이벌 팀에 대한 이적 의사를 끊임없이 암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로메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레알 또한 해당 조항을 통해 로메로에게 접근할 길이 열렸다고 했다.

'마르카'는 또 로메로가 아틀레티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두고 "아틀레티코가 이적을 추진할 경우 로메로가 얼마나 순조롭게 팀에 적응할 수 있을지를 보여줬다"고 바라봤다.

만약 토트넘이 올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로메로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마르카'는 토트넘의 강등이 아틀레티코, 그리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길 원하는 로메로에게는 기회가 될 거라고 했다.

언론은 "현재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하고 있는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로메로에게 기회가 활짝 열릴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마르카'는 로메로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활약 또한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월드컵은 디펜딩 챔피언인 로메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